피코그램의 정수기 브랜드 '퓨리얼' 사진=피코그램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피코그램의 정수기 브랜드 ‘퓨리얼’이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동브랜드 ‘브랜드K’ 제품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와관련 지난 16일 중소 벤처기업부 장관으로부터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피코그램은 22일 밝혔다.

브랜드K 인증 제도는 중소 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일반 소비자가 구매 가능한 B2C 품목을 Made in Korea로 생산하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에 국가대표 공동브랜드 ‘브랜드K’를 부여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피코그램은 ‘퓨리얼’ 제품에 브랜드K 로고를 사용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유통센터를 통하여 국내외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한 홍보 지원, 홍보 콘텐츠 제작지원, 서포터즈를 통한 홍보 지원, 수출상담회,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 등을 통한 해외 판로지원 등을 받을 수 있어 국내 판매와 해외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피코그램은 최근 정수기 필터의 핵심소재인 활성탄 블록 제조기술에 대한 국제 PCT 특허를 출원, 활성탄 블록 제조 기술력을 확보해 해외수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별도의 전기 소성로를 이용 생산하여 생산 시간이 장시간 소요되고, 수작업 공정으로 제조하여 정수 필터에 적용 시 비용 부담이 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개발, PCT 특허까지 출원하면서 우수한 품질 대비 높은 원가 절감의 장점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최석림 피코그램 대표이사는 “이번 브랜드K 인증은 피코그램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쾌거로 ‘퓨리얼’ 브랜드를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으로 전파하는데 견인차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전 세계의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정수기와 환경가전을 계속 개발, 보급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일류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피코그램의 대표 브랜드 ‘퓨리얼’은 피코그램의 독자적인 클릭앤로테이트 방식의 간편한 필터 교체 기술로 비대면 자가관리 필터 교체 기능을 탑재하여 자가 관리 정수기 시장을 선도하고있다. 또한 렌탈이 아닌 합리적인 일시불 가격으로 높은 가성비를 구현해 정수기 시장에서 매년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소비자가 직접 직수관을 통째로 교체할 수 있는 직수 모듈 자가교체 시스템을 개발하여 ‘퓨리얼’ 신제품 ‘유로 체인저’ 정수기에 적용했으며 해당 기술 역시 PCT 특허를 출원 중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해당 정수기는 정수 성능뿐만 아니라 레트로한 유러피언 감성의 디자인으로 2020년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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