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네이버 금융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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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김지은 기자] LG상사가 지분 51%를 보유한 자회사 '판토스'가 자체 이커머스 물류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6월 중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혀 LG상사 주가가 강세다. 

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4분 현재 LG상사 (001120) 주가는 전일대비 ▲1,750원 (5.88%) 오른 3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띄며 8%대를 넘어 상승하더니 장 중 32,500원을 찍었다. 

판토스가 선보이는 시스템은 국내외 주요 쇼핑몰과 오픈마켓 등에 들어온 고객사 제품의 주문을 취합하고, 배송과 재고 관리는 물론 소비자 응대까지 전 유통단계를 통합해 일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화주 기업에 글로벌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 네트워크가 전혀 없는 중소기업도 판토스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판매사업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풀필먼트는 화주의 위탁을 받아 보관, 포장, 배송, 재고 관리, 교환·환불 서비스 등 모든 과정을 맡는 물류 일괄대행 서비스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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