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상장 이후 분기 최대 실적 달성…베트남 신재생 에너지 시장 성장 견인

LS-비나 공장 전경(사진=LS전선아시아)
LS-비나 공장 전경(사진=LS전선아시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S전선아시아(229640, 대표 백인재)는 올해 2분기 실적이 상장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베트남 내 1위 케이블 메이커로서의 저력을 보였다. 베트남 전력 인프라 시장, 특히 신재생 에너지 시장의 성장이 2분기 실적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12일 LS전선아시아는 2021년 2분기 매출은 2,153억원, 영업이익은 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0%, 영업이익은 1,48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앞서 최대실적을 달성했던 2020년 1분기 매출 1,325억원, 영업이익 73억원에 비해서도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20% 증가했다. 
 
더불어 같은 날 LS전선아시아 한 관계자는 “베트남은 작년 2분기 코로나19로 인해 전력부문 수익성이 악화되었으나, 하반기부터 내수경기가 회복되어 전력케이블의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올해 상반기는 베트남 신재생 에너지 시장의 성장이 전력부문 수익성을 끌어 올렸다”고 했다.
 
또한, “하반기부터는 전력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침체되어 있었던 통신(UTP, 광케이블)부문의 수익성 개선까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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