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유플러스 제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LG유플러스(032640, 대표 황현식)는 대구와 광주에 무인매장 ‘U+언택트스토어’ 2호점과 3호점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U+언택트스토어는 기기변경, 신규 가입, 번호 변경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 스스로 이용할 수 있는 무인화 매장으로 24시간 운영되며, 오프라인 매장 휴뮤일과 전산 시스템 마감 후에는 개통을 제외한 가입정보 조회, 요금 납부 등이 가능하다. 

지난 3월 서울 종로구에 1호점이 문을 열었으며, 유인매장에 비해 4배 이상의 방문객들이 매장에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는 직원들의 시선과 서비스 가입에 대한 부담없는 환경에서 방문객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부산과 대전에도 U+언택트스토어를 선보일 예정이며, 무인 매장을 통해 얻은 데이터는 고객들이 보다 편하고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일반 매장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성순 채널혁신담당은 “고객들의 반응을 토대로 향후 구축하는 U+언택트스토어는 더욱 개선하여 선보일 예정”이라며 “상징적 수준의 무인매장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의 숨은 니즈를 파악하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