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하는 기업으로의 개편 가속도

(사진=기아)
(사진=기아)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기아가 핀테크 기업 뱅크샐러드에 100억 규모의 투자에 나섰다.

9일 기아(000270)는 개인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를 비롯해 뛰어난 데이터 기술을 보유한 뱅크샐러드와 향후 모빌리티 분야에서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시너지를 기대하며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는 100억원이다.
 
뱅크샐러드는 국내 최초로 데이터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인 대표적인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을 통해 흩어진 자신의 정보를 자유롭게 열람, 가공, 분석할 수 있고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이데이터 사업자를 활용할 수도 있다.
 
더불어 양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 커넥티드카 등 모빌리티 산업을 위한 광범위한 데이터 기술 협력에 나서며 전략적 사업 파트너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하는 자동차 보험 서비스 등 카라이프(자동차 생활) 전반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모빌리티와 금융을 결합한 혁신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