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은행 제공)
12일 허인 KB국민은행장이 비대면으로 벽돌쌓기 완공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2일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독립기념관 내 통일염원의 동산에 벽돌쌓기 완공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완공식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대한이 살았다’는 KB국민은행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온 캠페인이다.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함께 투옥됐던 유관순 열사 및 6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옥중가 가사에 새롭게 선율을 붙여 음원 및 기념영상으로 공개한 바 있다. 

이번 통일염원의 동산에 마련된 조형물은 지난 2020년 출시된 ‘대한이 살았다 통장’에 가입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6500여명의 국민이 모은 9000여장의 벽돌로 조성됐다.

KB국민은행은 광복 76주년을 맞아 이번 완공식과 함께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기부금 5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독립유공자 후손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중증환자 치료지원, 기초생활수급자 등 경제여건이 열악한 독립유공자 후손 총 10곳 가정에 후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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