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 직원 리프트에 끼어 사망…올해 초 울산1공장선 근로자 사망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전경 (사진=뉴시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전경 (사진=뉴시스)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자동차 아반떼, 베뉴 등을 생산하는 울산3공장에 사망사고가 발생해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20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전날 외부 물류업체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현대자동차 울산3공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노조와 울산지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울산3공장 부품하치장에서 협력사 부품을 운반하는 물류업체 소속 근로자가 부품을 옮기는 과정에서 리프트 장치와 계단에 끼이는 사고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일단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경찰 등과 함께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이 과정에서 안전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여부를 가를 예정이다.

한편 앞서 울산 현대자동차 공장에서는 지난 1월에도 1공장에서 협력업체 소속 직원 1명이 장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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