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영파법인 철수 따른 종업원 보상 630억 반영…보상금 제외시 472억 영업손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삼성중공업이 올해 3분기 매출 1조4854억원, 영업손실 1102억원을 기록했다.

5일 삼성중공업(010140)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854억원, 영업손실이 1102억원, 당기순손실은 123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특히 영업손실은 전년 동시 대비 크게 확대됐다.

매출은 하계휴가, 추석연휴 등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1조7155억원 대비 13% 감소했다. 

특히 영업손실은 중국 영파법인 철수에 따른 종업원 보상금(630억원) 지급이 반영되면서 적자를 냈다. 일회성 요인인 보상금 지급분을 제외한 경상적 영업손실은 472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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