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동영해운-한국해양진흥공사, 인천글로벌물류센터(IGDC) 자금조달 지원 업무협약

사진은 대전 메가허브 물류센터 조감도 (사진=한진)
사진은 대전 메가허브 물류센터 조감도 (사진=한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진, 동영해운,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이 인천글로벌물류센터(IGDC) 건립에 따른 자금조달 지원에 손잡았다.

8일 한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인천 신항 배후부지 1-1단계 사업자인 인천글로벌물류센터의 물류센터 건립 등 사업운영 기반 조성에 필요한 자금을 해양진흥공사가 펀드 조성 및 지원을 통해 국내 항만물류 서비스의 경쟁력 제고와 인천 신항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한진은 지속 성장중인 인천 신항 컨테이너 물동량 수요를 확대하고 인천 신항 내 하역/운송/보관을 연계한 종합물류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기위해 지난해 9월 인천항만공사에서 주관한 인천 신항 배후단지1-1단계 입주기업 입찰에 동영해운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사업자로 선정됐다.

양사는 지난 3월 합작법인 인천글로벌물류센터를 설립하고 내년 5월까지 물류센터 준공 등 사업 기반 조성과 함께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보관 및 연계 서비스 등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같은 날 한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글로벌물류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마련하여 인천 신항을 이용하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항만과 컨테이너 배후단지가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글로벌 컨테이너 항만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천 신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진은 지난해 인천항 최초로 단일 컨테이너터미널 연간 기준 100만TEU를 돌파한 HJIT를 비롯해 부산 신항HJNC, 평택항 PCTC를 운영하는 국내 최대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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