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경쟁력 인정받아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사진=뉴시스DB)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사진=뉴시스DB)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제철이 DJSI 월드(World) 지수에 4년 연속 편입되면서 ESG 경영을 선도하는 철강사로 인정받았다. 

16일 현대제철(004020)에 따르면 앞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1 DJSI 평가에서는 총 21개의 국내 기업이 월드 지수에 편입했으며, 국내 철강 산업군에서는 현대제철이 유일하다.
  
현대제철은 특히 안전보건 관리, 인권평가, 전략적 인력계획 부문의 개선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4년 연속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으며, 13년 연속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와 4년 연속 DJSI 코리아 지수에도 편입하는 성과를 이뤘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 10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하는 2021년 ESG 평가에서도 지난해 대비 한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해 우수한 지속가능경영체계를 인정받은 바 있다.
  
더불어 같은 날 현대제철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행, 개선하기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전사 핵심성과지표(KPI)로 관리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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