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사이 1조 원 규모 물량 확보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 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

10일 삼성중공업(010140)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2448억원 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수주한 선박은 오는 2025년 5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일주일 사이에 LNG운반선 4척 수주를 달성하는 등 1조원대 규모를 수주했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 7일 LNG운반선 3척을 버뮤다지역 선사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각각 2척, 1척씩 수주한 바 있다

더불어 같은 날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79척, 120억 달러(약 14조1400억 원)를 수주하며 목표 91억 달러(약 10조7200억 원)의 132%를 달성했다”며 “올해 마지막까지 추가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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