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전략 ▲인권·공급망 관리 ▲리스크 관리 부문 최상위 평가

현대-기아차그룹 사옥 (사진제공=현대기아차그룹)
현대-기아차그룹 사옥 (사진제공=현대기아차그룹)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자동차그룹 5개사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인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ESG 성과를 인정받았다.

1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들 5개사는 올해 DJSI 지속가능경영 평가에서 공통적으로 기후변화 전략, 인권·공급망 관리, 리스크 관리 부문에서 각 산업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았다.

이는 각 계열사 별로 추진한 전사 차원의 ESG협의체 구축, 탄소중립 전략 수립 등 기후변화 대응 강화, 사업장 및 협력사 ESG 리스크 평가 도입과 같은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는 ‘DJSI월드지수’에 올해 처음으로 편입됐으며 현대건설과 현대제철은 각각 12년, 4년 연속 선정됐다.

이 밖에도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주요 계열사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신설, 인권, 공급망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그룹 ESG정책/가이드라인 개발 및 적용, 세계경제포럼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지표 도입 등을 통해 ESG 관리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켰다.

더불어 같은 날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DJSI월드지수’ 편입은 그룹 차원의 ESG 관리체계의 구축은 물론 계열사별 성과 개선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기후변화 대응 등 ESG 경영을 확대하고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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