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KB모바일인증서 가입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KB모바일인증서는 KB국민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도 본인명의 휴대폰과 신분증만 있으면 영업점 방문 없이 발급할 수 있는 인증서다. OTP나 보안카드 없이 6자리 간편비밀번호로 1일 최대 5억까지 이체 가능하다.
해당 인증서는 금융권 최초로 행정안전부 공공분야 전자서명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돼 정부24, 국세청 홈택스, 국민비서 등 56개의 공공서비스에서 간편인증을 지원하고 있다.
KB금융그룹 계열사 비대면 채널에서도 KB모바일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KB증권 M-able 앱에서 KB모바일인증서로 로그인할 경우, 추가 인증 없이 주식매매가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으로 활용 범위를 빠르게 확장해 일상생활에서 친숙하고 편리한 인증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김하영 기자
sohj0915@koreastoc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