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선언서 중 10개 문장 발췌 인스타그램 필터 제작해 배포

CU가 3.1절을 맞아 SNS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BGF리테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오는 3.1절을 맞아 ‘다시 읽는 독립선언서’ SNS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2019년 독립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국한문으로 혼용 작성된 3.1 독립선언서 원문을 읽기 쉽게 풀어 쓴 '쉽고 바르게 읽는 3.1 독립선언서'를 제작한 바 있다. 

이에 CU는 3.1 독립선언서 전문에서 총 10개 문장을 발췌해 인스타그램 필터를 제작한다. 참여자는 원하는 필터를 선택해 릴스 영상을 촬영하고 #다시읽는독립선언서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 피드에 게시하면 된다.

CU는 이달 27일부터 3월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의 참여자가 310명이 넘으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해비타트에 10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고객들의 뜻이 모아진 기부금은 1919년 충남 홍성군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하며 대한 독립을 외친 故 김상억 애국지사의 후손을 위한 주거 개선에 쓰여진다.

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팀장은 “CU에서 작은 관심과 실천들이 모여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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