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시 후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150만 잔 판매, 작년 대비 6일 빨라진 속도
바닐라 빈의 미와 풍성한 슈크림의 조화로운 맛

스타벅스 슈크림 라떼(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 슈크림 라떼(사진=스타벅스)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 스타벅스)가 지난 2월 22일 출시한 ‘슈크림 라떼’가 2017년 첫 출시 후 가장 빠른 속도로 150만잔 판매를 기록했다.

14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매해 봄 시즌에 맞춰 출시되는 ‘슈크림 라떼’는 따스한 봄을 떠오르게 하는 노란 색감이 인상적인 음료로 6년째 매년 봄 시즌마다 출시되고 있다.

‘슈크림 라떼’는 바닐라의 풍미가 진하면서도 부드라운 음료로 올 해는 2021년과 동일한 맛을 온전히 유지하며 달콤하고 풍성한 슈크림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첫 출시 당시에 22일만에 100만잔 판매를 기록하며 봄 시즌 음료의 새 역사를 쓴 ‘슈크림 라떼’는 올해 그보다 빠른 출시 19일 만에 150만잔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동일 기간 중 역대 최대 판매 잔 수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출시 25일만에 150만잔을 돌파했던 것과 비교해서도 6일 빨라진 속도이며, 150만잔 돌파로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실제 스타벅스가 자체 디지털 설문조사 플랫폼인 ‘마이 스타벅스 리뷰’를 통해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중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이렌 오더를 통해 ‘슈크림 라떼’를 구매한 이력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동기를 조사한 결과, 구매 고객의 50%가 ‘재출시를 기다리던 음료라서(이전에 마셔본 경험이 좋아서)’라고 답했다.

자체 만족도 조사에서도 참여 고객 중 약 95%가 ‘음료에 만족했다’고 평가했다.

슈크림 라떼와 핑크 매그놀리아 레모네이드(사진=스타벅스)
슈크림 라떼와 핑크 매그놀리아 레모네이드(사진=스타벅스)

한편, ‘슈크림 라떼’와 함께 같은 날 출시한 ‘핑크 매그놀리아 레모네이드’도 봄에 분홍색 목련이 피어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한 비주얼로 인기를 모으며 출시 2주만에 판매 50만 잔을 넘기는 기록을 세웠다. 일부 매장에서는 원부재료가 빠르게 소진되어, 오후 시간대에는 일시적으로 품절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스타벅스 이정화 음료팀장은 “포근한 봄을 맞이하며 출시한 봄 시즌 음료들이 고객들에게 꾸준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료들을 통해 고객분들이 더욱 특별하고 새로운 경험을 지속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봄 시즌 한정 음료인 ‘슈크림 라떼’와 ‘핑크 매그놀리아 레모네이드’는 오는 21일까지 스타벅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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