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홈넘버(주)는 조남섭 대표가 ‘대한민국 인물 대상’에서 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물 대상’ 시상식은 한국언론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으며, 조대표는 전자상거래 상 고객정보를 보호할 수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홈넘버(주)는 지난 2016년부터 개인정보를 암호화한 가상고유번호를 통해 쇼핑, 택배, 우편, 배달을 안전하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특허를 한·미·일·중·러에 등록해 서비스 하고 있다. 

현재 홈넘버(주)는 에스크로 결제·배송 시스템 특허를 국내 등록했으며, 이 기술을 이용하면 전 세계 개인·사업자들 간 신용장 없이 비대면 거래가 가능하다. 

조 대표는 “최근 글로벌 온라인쇼핑이 활성화됨에 따라 전 세계에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이 커지는 가운데 홈넘버는 이러한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현재 주요 택배회사들과 백화점이 이 서비스를 도입했고 홈쇼핑·오픈마켓 회사들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쇼핑·택배·우편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쇼핑·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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