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테크놀로지(053590, 대표 신용구·이병길)는 3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25기 정기 주주총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감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감사 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등이 부의됐으며, 모든 안건이 주주들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참석 주주들은 회사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관리종목 탈피와 자회사와의 합병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며 주주 요구를 수용해 달라고 촉구했다.

신용구 대표는 “관리종목 탈피 및 대우조선해양건설과의 합병을 원하는 주주들의 의견에 따라 모든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며 “비필수자산 매각으로 유일한 관리종목 사유인 자본잠식을 신속히 해소하고, 임의 회계감사를 실시해 관리종목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간다리 역할을 하고 있던 한국인베스트먼트뱅크의 흡수합병을 통해 합병의 근거와 토대를 마련했다”며 “남은 합병 절차들도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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