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베더유스 제품군 사진. 사진=헤베더유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란제리 스타트업 헤베더유스는 지난달 27일 기준 누적 펀딩액 5.4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헤베더유스는 맞춤 속옷과 수영복 전문가 과정을 거쳐 직접 제품을 연구, 개발해 편안함과 보정력을 높인 여성용 이너웨어 제품을 선보이는 기업으로, 2020년 7월 설립됐다. 이후 지난해 네 차례 앵콜 펀딩 완판 달성 및 와디즈 참여 기업 중 1%만을 선정하는 ‘2021 와디즈 베스트 메이커’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22년 상반기 누적 매출은 약 9억5000만원이 넘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있다.

와디즈 관계자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시장인 점, 기존 속옷이 해결하지 못했던 큰 컵 여성들의 니즈를 해결해 주는 제품 개발, 입소문을 통한 제품력 입증,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 등이 라이징 브랜드로 떠오른 성공 요인으로 분석한다”고 말했다.

헤베더유스는 제품군 중 리베서포트 브라를 포함한 총 2종의 노와이어 큰컵 브라는 특허 출원을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를 시작으로 비슷한 해결책이 필요한 제품군들도 추가적으로 선보인다는 게 회사의 목표다.

헤베더유스 임원 대표는 “큰 가슴 때문에 불편을 겪던 기억과 함께 매일 입고 싶은 속옷을 직접 만들기로 결심하면서 창업에 뛰어들게 됐다”며 “속옷 카테고리에서 국한되지 않고 스포츠 브라, 스윔 웨어 등 비슷한 해결책이 필요한 제품군들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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