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두산 퓨얼셀파워BU, DMI 앞세워 수소연료전지 활용한 제품 및 솔루션 출격

‘2022 세계가스총회’ 두산 부스 조감도 (사진=두산)
‘2022 세계가스총회’ 두산 부스 조감도 (사진=두산)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두산이 수소연료전지 역량을 한데 모아, 국내 수소경제 선도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선보인다.

23일 두산 측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2 세계가스총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두산은 전시회에서 두산퓨얼셀, 두산 퓨얼셀파워BU,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을 앞세워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한다.

두산퓨얼셀은 수소,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트라이젠을 전시한다. 이 제품은 최근 경기도 화성시 한국가스공사 부지에 실증을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올해 실증을 거쳐 2022년 내 본격 상용화할 계획이다.

두산 퓨얼셀파워BU는 ▲10kW 고분자전해질형연료전지 ▲10kW 고체산화물연료전지 등 건물·주택용 수소연료전지를 전시한다. 이 가운데 지난해 개발 완료한 10kW SOFC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 발전효율을 지닌 제품이다.

DMI는 내풍성과 내구성이 높은 DS30W 제품과 함께 안티드론과 가스배관 솔루션을 공개한다. 가스배관 솔루션은 실시간 영상관제 및 드론 자동비행으로 가스배관의 실태와 주변 위험요소를 모니터링 하는 솔루션이며, 학습을 통해 AI 자동인식 기술도 개발할 예정이다.

두산은 이 외에도 일상에 적용가능한 수소연료전지의 모습을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한 인터렉티브 터치월과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개괄적 정보를 담은 수소월을 설치해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세계가스총회는, 세계적인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참가하는 만큼 해외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라며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밸류체인을 확대해 국내 수소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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