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국제유통센터 글로벌 마케터 매칭상담회…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의 국내외 유통마케팅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며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이 ‘2022년 국제유통센터 글로벌 마케터 매칭상담회’를 진행 중이다.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등촌동에 소재한 SBA 국제유통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본 행사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목표로 글로벌 마케터와 국내 기업이 만나는 자리다. 

‘글로벌 마케터’는 SBA 국제유통센터와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는 모든 사람을 통칭하는 표현이다. 한국 상품을 수출하는 바이어로서 국내 거주하며 해외와 무역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국제무역인, 해외 수출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유통센터 입주기업, 국내 기업인 등이 해당한다. 

매칭상담회 참여하는 바이어들이 거래하는 국가는 중국(중화권 포함), 미얀마, 캄보디아 등 아시아 국가와 미국, 카자흐스탄, 북아프리카를 포함한 중동권 국가를 망라해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폭넓은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글로벌 마케터들은 참여 국내 중소기업 상품들의 정보를 확인하고, 매칭 희망 기업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바이어 및 국내 기업 등 총 100여 개사가 참여하며, 140여 건의 상담이 사전 매칭됐다.  

지난 3월 열렸던 ‘글로벌 마케터 매칭상담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매칭상담회인 만큼, 매칭상담과 별도로 해외 유통세미나와 기업교류회 등 연계 프로그램도 확장했다. 기업들에게 최신 해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역량을 키우고,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취지다. 

먼저 해외 유통세미나는 온라인 글로벌 셀링 및 온라인 거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글로벌 플랫폼사가 진행한다. 또한 유럽-러시아 간 불안정한 정세로 인한 서울 중소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 시 기회 및 극복 요인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외 △아세안 시장(필리핀 등) 진출 희망 기업과의 간담회 △온라인 셀러 초청 유통 교류회 △중소기업 상품의 수출을 지원하는 협회 소속 사업단의 사업설명회를 겸한 상담 등을 진행하여 참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성민 서울산업진흥원 마케팅본부장은 “본 행사는 해외 수출 및 유통 거래를 중심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바이어들과 국내 중소기업들이 만나 한국 상품의 해외 진출을 타진해보는 비즈니스의 장”이라며, “지난 3월 행사 대비 많은 바이어 섭외와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 및 성과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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