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전년 대비 80.9% 증가한 7672대 선적

2023년형 XM3 INSPIRE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2023년형 XM3 INSPIRE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8월 내수 3950대, 수출 7672대로 전년 동기 대비 31.4% 증가한 총 1만 1622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8월 내수 시장에서 중형 세단 SM6는 전년 동기 대비 157.7% 증가한 433대로 네 달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두 배 이상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SM6는 뛰어난 가성비를 갖춘 LE 트림이 267대로 SM6 전체 판매량의 약 62%를 차지하며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쿠페형 SUV XM3는 전년 같은 달보다 17% 증가한 1303대가 판매됐다. XM3는 소비자들의 고급 사양 선호도가 특히 두드러지는 점이 특징이다.

중형 SUV QM6는 8월 한 달간 2196대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고, 르노 브랜드 모델은 중형 상용차인 마스터가 18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8월 수출은 전년 대비 80.9% 증가한 7672대가 선적됐다.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는 총 수출 대수 5968대 중 올 가을 국내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3602대로 60%를 점했다. 

이외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도 1600대 선적되며 꾸준한 수출 실적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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