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디노랩 3.5기' 14개 스타트업 선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에 참여할 3.5기 14개 업체를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3.5기 모집에는 총 271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우리금융은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AI(인공지능), 데이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헬스케어, 플랫폼,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러닝포인트 △로보트리 △로지체인 △뤼튼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로프트 △씨즈데이터 △에스앤이컴퍼니 △윙크스톤파트너스 △유니메오 △택스비 △틸다 △피플스헬스 △헤드리스 △홈체크 등 총 14개사다.

이들 기업은 디노랩 제2센터 입주, 외부전문가의 역량강화 프로그램, 투자유치 기회, 우리금융 그룹사와의 사업 협력 등을 제공받게 된다. 

손태승 회장은 “디노랩 기업과 함께 고객 친화적인 디지털 신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