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웨이브(Wavve)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손잡은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이 MC들의 케미를 확인할 수 있는 ‘후 엠 아이?(WHO AM I?)’ 퀴즈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웨이브 새 오리지널 예능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MC를 맡은 홍석천, 이은지, 츄의 ‘웨이브 보드방: 후 엠 아이?’를 공개하고 설레는 ‘하트 쟁탈전’ 번외 게임을 선보였다.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천계영 작가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한 동명 웹툰의 실사판 연애 예능으로, ‘좋알람’ 앱을 설치한 남녀 8인의 ‘하트 쟁탈’ 판타지 연애 게임을 담는다. 반경 10미터 안에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하트’가 뜨는 앱 '좋알람', 원작 속 주인공들이 출연한 연애 리얼리티 ‘짝!짝!짝!’이 실사판으로 구현돼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달콤한 설렘과 가슴 뛰는 재미를 선사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김민종CP가 연출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후 엠 아이?’는 홍석천-이은지-츄의 막강 케미를 확인할 수 있는 번외 게임이다. 머리띠에 자신이 직접 뽑은 카드를 확인하지 않고 붙인 뒤, 자신의 머리를 장식한 카드 속 주인공이 누구인지를 맞히는 흥미진진한 내용이다. 각각 ‘웨이브’, ‘구미호’, ‘꽃사슴’이라는 키워드를 뽑은 홍석천, 이은지, 츄는 아슬아슬한 질문을 던지는 ‘단어 탐색전’으로 숨막히는 재미를 선사했다. 

홍석천은 “전 사람인가요, 동물인가요?”라는 츄의 해맑은 질문에 “사람일 수도 있고, 동물일 수도 있고”라고 능청스럽게 대답하는가 하면, “몇 글자입니까?”라고 곧바로 습격해 이은지, 츄를 놀라게 했다. 홍석천의 순발력을 확인한 이은지는 “이게 짬에서 나온 바이브구나!”라고 감탄했고, 츄 역시 “저 지금 공부했어요”라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뒤이어 이은지는 ‘구미호’를 두고 “전 혹시 뭐 먹는 건가요?”라고 물었고, 츄는 “어떻게 하면 먹을 수도 있고”라고 엉뚱하게 대답했다. 홍석천은 “네 안에 있는 걸 끄집어내려면 술을 많이 먹어야 해”라고 힌트를 줘 “숙변?”이라는 이은지의 파격(?) 대답을 이끌어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홍석천은 ‘웨이브’를 두고는 “많이 벗어? 많이 입어?”라고 ‘헛발질’ 했고, 빵 터진 이은지는 “벗기도 하고 입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난리가 난다”고 대답해 홍석천을 혼돈에 빠뜨린다. 이 틈을 타 이은지는 “섹시한 느낌에 가깝나요, 귀여운 느낌에 가깝나요?”라고 정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정확한 질문으로 허를 찔렀다. “영화에 나와”라는 홍석천의 답에서 곧장 이은지는 “구미호!”라고 정답을 외쳐 홍석천, 츄를 꺾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세 사람은 짧은 코너에도 환상적인 ‘티키타카 케미’를 자랑하며 앞으로 계속될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 속 로맨스 여정에서도 ‘짝!짝!짝!’ 들어맞을 압도적 팀워크를 기대케 했다.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16일(금) 웨이브에서 3회가 공개된다.

사진 제공=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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