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복지재단 제공
화물복지재단 제공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화물복지재단(이하 '재단', 이사장 김옥상)이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고속도로 매송휴게소(목포방향) 화물차라운지에 힐링센터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화물차힐링센터는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매송휴게소 등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추진됐다. 개소식 행사에는 한국도로공사(교통처장), 고속도로순찰대(부대장), 휴게소 운영사인 대보유통(대표이사) 등이 참석하였다.

화물차힐링센터에는 화물운전자에게 쾌적하고 질 높은 힐링(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수면시설을 고급화하고, 청결관리를 위한 샤워시설의 현대화와 그 밖에 체력단련실, 사무지원시설, 운전자 피로회복시설 등을 갖추었다.

재단 이사장은 "화물운전자들이 안락하고 유용한 환경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과 교육•홍보 등 화물복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운전자들의 반응이 좋게 나타날 경우 다른 휴게소에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화물복지재단은 43만 사업용 화물자동차 운전자와 그 가정의 복지증진 및 화물운송사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2010년 설립 이래 현재까지 9만 7천여명의 화물운전자에게 약 650억 원을 지원(장학사업, 생계지원, 의료지원 등)한 바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