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신·재생에너지 교육 프로그램 ‘신(新) 바람 에너지 교육’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으로 출발한 ‘신(新) 바람 에너지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서부발전을 비롯한 7개 발전공기업이 공동 추진됐다. 

2022년 한국서부발전은 수도권과 태안, 청주, 구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총 54회에 걸쳐 22개 기관, 총 1,15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완료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총 342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지역아동센터(에너지 놀이터)와 초등 돌봄교실(에너지교실)의 경우, 아이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자료와 교구를 사용함으로써 집중도와 흥미를 높였고, 다양한 체험활동 및 퀴즈 등으로 신·재생에너지를 학습하고, 미래의 탄소중립 대응에 필요한 지식을 전했다.

중등 자유학년제(에너지스쿨, 총 81명)와 고등 동아리(에너지캠프, 총 19명)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호응을 얻었으며, 서울시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에너지웍스는 멘토링과 제안서 작성, 평가로 인턴십의 기회까지 제공해 대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또한 교육 진행을 위한 에너지 전문강사 및 보조강사 34명을 채용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한국서부발전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직업탐색 분야에서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다”며, “다양한 대면교육을 실시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정보를 학생들에게 흥미롭게 전파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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