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시장 1월 한달 동안 총 2116대 판매 그쳐

르노코리아차 수출 전략 차종인 XM3는 2020년 12월 유럽 수출을 위한 첫 선적을 시작했다. /르노코리아차 제공
르노코리아차 수출 전략 차종인 XM3는 2020년 12월 유럽 수출을 위한 첫 선적을 시작했다. /르노코리아차 제공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1월 내수 2116대, 수출 7929대로 총 1만 45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전월보단 3.8%증가했지만 전년동월대비 24.6% 감소했다.

내수 시장에서 쿠페형 SUV XM3는 1월 한달 동안 1019대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자동차 전문 기자가 선정한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로도 꼽힌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360대가 출고됐다. 

중형 SUV QM6는 877대가 판매됐다. 특허 받은 LPG 도넛 탱크 마운팅 시스템으로 공간 활용성과 탑승객 안전을 모두 확보해 패밀리 SUV로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QM6 LPe 모델이 QM6 전체 판매의 약 65%인 573대를 차지했다. 

중형 세단 SM6는 지난 해 같은 달 대비 77.4% 증가한 220대가 판매됐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1월 수출은 최근 자동차 전용선박 확보난과 높아진 수출 물류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 6021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855대, 트위지 53대 등 총 7929대가 선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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