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진투자증권 제공)
(사진=유진투자증권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유진투자증권(001200, 대표 유창수·고경모)은 금융공학 모델에 기반한 운용 전략으로 삼성전자 주식에 투자하는 ‘유진 챔피언 예드자문형 랩(Wrap) 삼성전자’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삼성전자 종목을 대상으로 금융공학 모델에 기반한 델타 헤징(Delta hedging) 전략을 통해 운용된다. 최초 투자금 중 약 35% 비중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편입한 후 주가가 하락하면 주식 비중을 늘리고, 주가가 상승하면 주식 비중을 줄여 매매 실현이익을 축적하는 방식이다. 가입기간 동안 고객이 지정한 전환 목표수익률에 도달 시 안정형 자산으로 전환해 운용된다.  

조성호 유진투자증권 금융상품실장은 “이 상품은 금융공학 모델을 통해 실현이익을 꾸준히 축적하기 때문에 보합세 또는 약간의 하락세에도 꾸준한 투자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상품은 고위험 등급으로 적극투자형 이상 투자성향을 가진 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원, 기본보수는 연 0.4%며, 선취수수료 1.8%가 발생한다. 기본 계약기간은 1년, 최대 3년까지 가입할 수 있다. 중도 해지도 가능하나 수수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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