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선 주 24회 증편, 세부 노선 3년 만에 재운항 등 리오프닝 본격 준비

(이미지=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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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3월부터 12개 노선 주 40회 운항을 증편하며 국제선 노선 확대에 나선다.

22일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여행 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인천-나리타 노선을 3월 4일부터 ▲인천-오사카 노선 ▲김포-하네다 노선을 3월 10일부터 기존 1일 2회(주 14회) 운항에서 3회(주 21회)까지 증편한다. 

주 4회 운항하던 ▲오키나와 노선은 3월 15일부로 매일 운항한다. 추가로 4월부터는 약3년만에 ▲인천-하네다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센다이 노선을 주 3회(화, 금, 일) 운항하는 등 일본 노선 정상화를 위한 정기편 운항 재개를 더욱 활발히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1월 김포발 오사카 노선 평균 탑승률 약 90%를 육박해 늘어난 여객 수요에 맞춰 ▲김포-오사카 노선을 소형 항공기(A321N/188석)에서 중대형 항공기(A330/290석)로 공급 확대하며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동남아 노선도 다양하게 증편한다. ▲다낭 노선을 3월 10일부로 주 4회에서 주 7회로 ▲델리 노선을 3월 26일(일)부로 주 2회에서 주 3회로 늘린다. 3월 15일부터는 코로나19 이후 운항을 중단했던 ▲세부 노선을 주 4회(수, 목, 토, 일) 운항 재개한다. 

또한 인기 노선 중 하나인 ▲타이베이 노선도 3월 1일부터 기존 주 11회 운항에서 주 14회까지 늘려 1일 2회 운항한다. 

3월부터는 유럽 노선도 점차 늘려 대부분의 노선이 정상화에 들어선다. ▲런던 노선은 주 6회에서 매일 운항하고 ▲로마 노선은 주 2회에서 주4회(화, 목, 토, 일) 늘린다. ▲파리 ▲바르셀로나 노선은1회씩 운항을 늘려 각각 6회, 3회로 증편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증편을 시작으로 여름 성수기까지 국제선 운항을 완전히 회복하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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