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하동근이 ‘미스터트롯2’ 인기 후폭풍을 실감하고 있다.

하동근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실시하는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지수에서 2023년 2월 기준으로 56위에 당당히 등극했다. 가수 데뷔 만 3년만에 처음으로 순위권에 진입하는 영광을 누리게 된 것.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2023년 2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하동근은 소비자들의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등을 측정해 종합하는 브랜드평판 지수에서 ‘미스터트롯2’ 도전자 중 무려 6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박서진, 진해성, 안성훈, 재하, 나상도에 이어 톱100 순위권 내에 진입해,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 낳은 스타임을 증명한 것. 

나아가 하동근은 ‘미스터트롯2’를 통해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최근 출연료 전액에 사비를 보태 성북구 ‘SB다가가는 봉사단’ 측에 기부했다. 하동근이 전달한 기부금은 성북구에 위치한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됐으며, 이와 관련해 오는 3월 22일 성북구청 대강당에서 성북구청장이 수여하는 봉사상을 받을 예정이다. 

‘남해의 아들’인 만큼 하동근은 3월 말 남해군에서 열리는 ‘벚꽃 걷기 축제’ 등에도 초대받아 ‘금의환향’한다. 이외에도 4~5월 다양한 행사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3월 5일에는 김포FC 개막전 축하가수로 초대돼, 직접 부른 공식 응원가인 ‘김포의 날개’ 무대를 꾸민다. 

하동근은 “그동안 팬분들께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어, 홍보대사로 있는 ‘SB다가가는 봉사단’을 통해 출연료를 기부하게 됐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동근해’의 좋은 에너지를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래하겠다”고 밝혔다.  

하동근의 소속사 유니콘비세븐 측은 “트로트계의 동근 해, 트롯불사조 등 다양한 애칭을 만들어주신 ‘미스터트롯2’ 덕분에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고 찾아주셔서 감사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노래뿐 아니라, 예능, 연기에도 재능이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하동근의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전국 팔도에 뜰 ‘동근 해’의 활약을 앞으로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근은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 ‘사랑님’으로 올하트를 받았으며 김용필과의 데스매치에서는 ‘왜 돌아보오’를 열창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본선 3라운드인 메들리 팀미션에서는 ‘뽕플릭스’ 팀으로 나서, 댄스-재즈-발라드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줘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으며 경연을 마무리했다.

사진=‘미스터트롯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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