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모범택시2’ 배우 표예진이 이제훈과 신혼부부로 변신, 러블리한 케미를 뽐내며 시선을 싹쓸이했다.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며 흥행 속 주행 중인 SBS ‘모범택시2'에서 표예진이 매회 인생캐를 경신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표예진이 ‘모범택시2’에서 연기하는 ‘안고은’은 무지개운수 다크히어로즈의 홍일점이자 해커로, 눈에 띄게 귀여운 비주얼과 똑 부러지는 명철함을 지닌 인물. 표예진은 그런 안고은 캐릭터를 200% 소화하며 짜릿한 복수대행극 속에서 시원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남심은 물론 여심까지 정확하게 조준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모범택시2’ 5회에서는 아파트 불법 청약 브로커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신혼부부로 위장한 고은과 도기(이제훈 분)의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외출을 하고 돌아오던 길에서 황서연이라는 한 여자아이를 마주치게 됐다. 허름한 행색으로 동생 소망이를 보러 가야 한다며 울먹이는 그를 무지개운수로 데리고 와 보호하던 고은과 도기, 무지개 운수 멤버들은 아이를 둘러싸고 거대한 불법 세력이 있음을 직감, 이를 조사하러 나선다.

서연이의 부모님으로 추정되는 이들의 집 앞에서 마주친 의문의 남성들을 쫓던 도기에 의해 그들이 부동산 컨설팅 회사의 직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도기에게 “나랑 결혼해 줄래요?”라는 프러포즈를 받은 고은은 작전상 도기와 함께 신혼부부로 위장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잉꼬라고 새겨진 커플룩을 맞춰 입고 달달한 분위기를 풍기며 부동산 컨설팅 회사에 접촉했다. 자연스럽게 필 컨설팅의 대표 강필승(김도윤 분)에게까지 인도된 그들은 내집마련을 위해 필수 조건이라는 절실함을 어필했고, 강필승의 눈에 들었다. 하지만 갑자기 신혼집에 찾아온다는 강필승에 의해 당황한 두 사람, 최주임(장혁진 분), 박주임(배유람 분)에게 부탁해 신혼집을 꾸며달라 하는데. 과한 하트 인테리어와 하나뿐인 침대와 베개는 강필승의 의심을 사게 되고, 극의 말미 “당신들 부부 아니지?”라고 일갈하는 강필승의 말에 당황하는 모습을 끝으로 극이 종료돼 긴장감이 치솟은 바.

이 가운데 표예진은 도기 역의 이제훈 배우와 넘사벽 설렘 케미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하며 시선을 싹쓸이했다. 평소 틀어올린 머리를 내리고 구불구불 여성스러운 웨이브 헤어를 연출, 청청 패션을 깜찍하게 소화한 그는 폭발하는 애교까지 더해 무한 매력을 발산하며 사심을 가득 채운 가슴 떨리고 유쾌한 복수대행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회에서 카우걸 ‘고은싱어’로 변신해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표예진은 이번에도 ‘잉꼬부부’ 새댁으로 변신해 다시 한번 인생캐를 경신하고 있는바. 이에 ‘모범택시2’ 5회는 시청률 14,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매회 색다른 매력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는 표예진이 남은 이야기 속에서 펼쳐낼 열연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SBS ‘모범택시2’는 매주 금, 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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