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KT(대표 구현모)는 B2C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 오픈베타 버전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니버스에서는 나의 아바타와 공간을 직접 꾸미고, 친구를 초대해 인공지능(AI)에 기반을 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지니버스는 AI 공간 모델링 기술을 적용한 ‘AI 홈트윈’ 기능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용자는 지니버스에서 캐릭터가 살아가는 공간 ‘지니홈’을 만들 수 있으며, 도면 기반의 AI 홈트윈 기능으로 실제 거주하고 있는 주소를 입력하면 메타버스 공간에 현실의 집이 그대로 구현된다.
향후 KT는 지니버스에 공간, 대화, 목소리, 모션, 이미지 기능을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멀티모달 기반의 ‘생성AI 플랫폼’ 기술을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며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와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KT 융합기술원장 김이한 전무는 “KT 지니버스가 직접 만든 나만의 공간에서 또다른 상상과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MZ세대의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KT의 AI 기술력과 미디어 콘텐츠를 접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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