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대한민국 대표 미대 오빠’ 개코가 ‘폭발’을 그리는 미술 작가를 소개해 모두의 ‘경악’을 유발한다. 

개코는 23일(목) 밤 9시 50분 첫 회를 방송하는 KBS2 ‘노머니 노아트(연출 김태준)’의 ‘아트 큐레이터’로 나서, 자신이 선택한 미술 작가를 MC 전현무와 아트 컬렉터에게 자신 있게 소개한다.

우선 그는 “이 미술 작가님은 등장하는 순간, ‘게임 끝이다’라는 생각이 드는 분”이라며 “자유를 사랑하는 미술계의 반항아”라고 표현한다. 뒤이어 무대에 오른 미술 작가는 ‘삭발’ 헤어스타일에 문신, 올블랙 의상으로 단숨에 시선을 강탈한다. 이를 본 전현무와 봉태규-모니카-김민경 등 다른 아트 큐레이터들은 “포스가 장난 아니다”라며 집단 동공대확장을 일으킨다.

잠시 후, 개코는 “베를린, 벨기에, 마이애미 등에서 작품전을 한 ‘월드와이드’ 한 미술 작가님”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고, 개코의 소개를 받은 미술 작가는 “사실 몸에 문신을 하는 행위 자체가 다른 길은 (저한테) 없다는 의미지 않나. 회사를 들어가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고, 창작 활동을 하는 그런 삶을 선택한 것”이라고 털어놓는다. 이어 그는 “‘지금 여기’가 모여서 인생이 되고 삶이 되는 것 같다. 지금 여기에서 창조되고 파괴되는 모든 순간을 ‘폭발’이라는 주제로 그리고 있다”고 작품관을 설명한다.

개코가 선택한 미술 작가를 비롯해 이날 무대에 오른 미술 작가 4인의 소개가 끝이 나자, 전현무는 ‘노머니 노아트’에서만 볼 수 있는 국내 최초 ‘라이브 드로잉’ 쇼의 시작을 알린다. “제한 시간 20분 안에 주어진 주제로 캔버스를 채우라”는 미션을 공개하며 첫 주제를 발표한다. 이를 들은 4인의 미술 작가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작업을 시작하는데, 한 미술 작가의 갑작스러운 돌발 퍼포먼스가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다. 김민경은 “헉, 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라고, 봉태규는 “상상도 못했다”라고 충격을 금치 못한다.

전현무와 아트 컬렉터들의 경탄을 자아낸 ‘라이브 드로잉’ 쇼가 초미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가운데, 개코가 강추하는 미술 작가를 비롯한 4인의 미술 작가들의 작품과, 최종 경매에 오르는 단 한 작품의 정체는 23일(목) 밤 9시 50분 첫 방송하는 KBS2 ‘노머니 노아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캡처=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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