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의료영상 디지털 전환 모델(DIAM) 최고 등급인 7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삼성서울병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삼성서울병원은 인피니트헬스케어와 함께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의 의료영상 디지털 전환 모델(DIAM, Digital Imaging Adoption Model) 최고 등급인 7단계 인증을 세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HIMSS의 DIAM은 의료영상 분야의 디지털 전환인 엔터프라이즈 이미징(Enterprise Imaging)을 구현하기 위한 전략적 로드맵을 0-7단계로 제시하고 각 단계별 기준에 따라 의료기관의 성숙도를 평가·검증하는 국제 인증이다.

이번 7단계 획득은 삼성서울병원이 전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엔터프라이즈 이미징 시스템을 갖췄으며 이를 기반으로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을 극대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삼성서울병원은 2008년부터 INFINITT Clinical Information Solution을 사용해 다양한 진료과에서 발생하는 non-DICOM 검사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8년에는 INFINITT Digital Pathology Solution을 통해 국내 최초로 디지털 병리를 도입하는 등 인피니트헬스케어와 함께 의료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HIMSS DIAM 7단계 검증과정에 함께한 인피니트헬스케어의 디지털 병리 솔루션과 그 외 엔터프라이즈 이미징 제품 포트폴리오는 다음달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HIMSS 2023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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