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스타벅스차이나와 아몬드브리즈 바리스타 제품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매일유업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매일유업(267980)은 스타벅스차이나와 아몬드브리즈 바리스타 제품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중국 전역 6000여개의 스타벅스에 아몬드브리즈 바리스타 1L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매일유업이 아몬드브리즈 제품을 해외 기업간 거래를 하게 된 첫 사례다. 

아몬드브리즈 제품은 블루다이아몬드사(社)의 100여 년간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갖고 수확한 100% 캘리포니아 산 프리미엄 아몬드를 사용해 만든 식물성 건강음료이다.

또한, 매일유업의 오트음료 브랜드인 어메이징 오트 제품 역시 공급을 위해 스타벅스차이나 측과 막바지 조율 중으로 이르면 상반기 내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어메이징 오트는 고품질 핀란드산 귀리를 원물 상태로 수입해 국내에서 가공하고 오트 껍질의 영양성분까지 그대로 담은 식물성 음료다.

중국은 전세계 식물단백음료시장의 41%를 차지할 만큼 식물단백음료의 수요가 많은 대표적인 국가이다. 특히, 젊은 소비자층에서 식물성음료 구매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의 식물성음료 소비 흐름속에서 스타벅스차이나는 이날부터 매일유업에서 생산한 아몬드브리즈를 공급받아 신메뉴 카라멜 무스 아몬드라떼 등을 출시, 이후에도 아몬드브리즈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신메뉴를 출시할 예정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저희 매일유업과 파트너십을 맺은 블루다이아몬드사, 스타벅스차이나 측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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