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증권 제공)
(사진=KB증권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KB증권(대표 박정림·김성현)은 나만의 주식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를 할 수 있는 ‘다이렉트인덱싱(Direct Indexing)’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KB증권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KB 마블(M-able)’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말까지 투자자문계좌의 투자자문수수료와 매매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단 유관기관 제비용은 고객 부담이다.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의 투자 프로세스는 투자 전, 진행, 후 단계로 구성돼 있다.

먼저 투자 전 단계에서는 나만의 전략에 부합하는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즉, 개인화 지수(Customized Index)를 구성해 전략함에 보관할 수 있는데, KB자산운용이 개발한 소프트웨어 ‘Myport’가 엔진으로 이용된다. 

다음으로 투자 진행 단계에서는 전략함에 보관된 포트폴리오를 시뮬레이션해보고 포트폴리오 비중과 유사하게 최대 50종목까지 원클릭으로 일괄 매매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투자 후 단계에서는 시장 상황과 주가 등락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리밸런싱(Rebalancing)을 진행할 수 있고, 전략 변경도 가능하다.

또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는 투자경험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초보 투자자는 ‘Pre-set(프리셋) 투자’ △상급 투자자는 ‘Pro(프로) 투자’ △신속한 포트폴리오를 구성을 원하는 투자자는 ‘간편 투자’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신동준 KB증권 WM투자전략본부장은 “이번 서비스가 하나의 상품이 아니라 발 빠르게 다양한 투자전략을 만들고 시뮬레이션 해보면서 투자하는 전략 플랫폼 서비스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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