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우 과장 TCFD 지지선언 (사진=대우건설)
정대우 과장 TCFD 지지선언 (사진=대우건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어 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이하 TCFD) 가입을 의결하고 12일 지지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TCFD는 2015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금융안전위원회가 설립한 협의체다. 기후변화 관련 지배구조, 위험관리, 전략, 측정지표·목표 등 4개 주요 영역을 재무보고서를 통해 공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201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래로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PC공법을 적용하고, 플라이애쉬·고로슬래그 분말 등 산업부산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콘크리트 및 시멘트를 개발해 자원 사용량을 절감하는 등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생산·운송 단계에서는 친환경 자재 및 장비 구매와 사용을 확대하고, 시공·사용 단계에서는 환경성과 우수 협력사를 우대하는 정책을 만들어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폐기 단계에서는 철저한 폐기물 관리 절차 준수와 폐기물 재활용률 향상을 통해 자원순환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