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KBS2 ‘노머니 노아트’가 최종 ‘TOP4’의 피날레 무대를 앞두고 마지막 경매전에 돌입한다.

18일(목) 밤 9시 50분 방송하는 KBS2 ‘노머니 노아트’ 9회는 위로와 희망을 그리는 작가 4인 특집으로 진행된다. 이날의 도전 작가로는 낙타 시리즈로 유명한 작가 윤송아, 온기를 푸른빛으로 그리는 작가 강지현, 색으로 행복을 전하는 작가 NUA(누아), 그리움을 그리는 작가 심봉민이 출연해 자신만의 특별한 감성을 담은 작품과 독특한 작업 방식을 낱낱이 공개한다.

특히 MC 전현무는 “이번 무대가 마지막 회에 출연할 최종 ‘TOP4’(그동안 경매에 참여한 작가 중 낙찰가로 ‘톱4’에 오른 작가)를 결정짓는 마지막 경매전”이라고 밝혀 아트 큐레이터 개코-봉태규-김민경-김지민의 의욕에 불을 당긴다. 오는 25일 방송하는 10회에 펼쳐질 피날레 무대가 1~9회 중 가장 높은 낙찰가를 기록한 4인만이 오를 예정이어서, 이번 9회가 피날레 무대를 위한 마지막 기회가 되는 셈. 현재로는 2100만 원의 낙찰가를 기록한 이사라-미미 작가와 1070만 원의 태우 작가, 1050만 원의 황정빈 작가가 ‘TOP4’로 유력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아트 큐레이터 봉태규는 “단언컨대 오늘 내가 담당하는 작가님이 최고 경매가를 달성할 것”이라며, 시작부터 자신감을 폭발시켜 기대감을 드높인다. “작품 공개와 동시에 현장이 압도될 것”이라는 봉태규의 발언에 이어, 개코와 김민경, 김지민 또한 “오늘은 작가님을 완전히 믿고 간다”, “나의 담당 작가를 ‘TOP4’에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운다.

더불어 이날 무대에 오르는 작가로는 현직 배우 겸 작가인 윤송아가 등장해 반가움을 안긴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등 다수의 미디어에 작품을 노출한 윤송아 작가는 ‘낙타 시리즈’ NFT 작품으로도 경매에서 무려 1억원의 낙찰가를 기록한 바 있다. 과연 윤 작가가 이번에도 아트 컬렉터들의 선택을 받아 높은 경매가를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대학 시절 극심한 언어폭력으로 공황장애를 겪었지만, 그림을 통해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었다”는 NUA 작가의 진정성 넘치는 도전 포부와, 온기 가득한 그림도 전 출연진들의 따뜻한 박수를 받아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윤송아-강지현-NUA-심봉민 작가가 출연하는 리얼 아트 버라이어티 쇼 KBS2 ‘노머니 노아트’ 9회는 18일(목)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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