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리츠증권 제공)
(사진=메리츠증권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메리츠증권(대표 최희문)은 지난 3월 신설했던 단기사채 투자 메뉴인 ‘M PICK’을 ‘Bond365’로 확대 개편하고, 기존 운영 중이던 메리츠증권 단기사채 4종에 자산유동화 단기사채 6종을 추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추가된 상품들은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에서 신용을 보강한 단기사채로, 3.94%에서 최고 4.48%까지 이자를 제공한다. 

단기사채란 종이로 된 실물증서를 발행하지 않고 전자방식으로 발행 및 유통되는 1년 미만의 단기채권을 말한다. 최소 가입금액이 1억원이지만 높은 확정 금리와 3개월 이내의 짧은 만기기간으로 여윳돈 단기운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기존 단기사채 4종은 메리츠증권의 신용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단기사채로, 만기에 따라 짧게는 7일부터 1·2·3개월물로 선택 가능하다. 상품별 수익률은 △7일물 연 3.6% △1개월물 연 3.7% △2개월물 연 3.75% △3개월물 연 3.8% 등이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Bond365’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직접 찾아 가입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메인화면에서 단기사채 라인업을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상품을 매수하기 전 예상 만기 수익률을 확인 가능하고, 가입 후 상품 보유 현황과 주문내역도 조회할 수 있다. 

상품들은 1억원 이상부터 거래 가능하며, 이자 금액만큼 할인된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투자금액이 1억원이고 만기 예상 이자가 100만원이면 이자 선지급 형태로 할인된 9900만원으로 상품 매수가 가능하다. 만기가 되면 이자를 포함한 액면금액 1억원이 상환되고, 세금 징수 후 최종 금액이 정산된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Bond365에서 단기자금 투자에 적합한 채권을 주기적으로 제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메리츠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혜택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메리츠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