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완전변경 올 여름 국내 출시 예정
6월 8일부터 사전 계약 진행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220d 4MATIC (사진제공=벤츠코리아)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220d 4MATIC (사진제공=벤츠코리아)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 여름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둔 럭셔리 중형 SUV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The new Mercedes-Benz GLC)’의 세부 라인업을 공개하고 8일부터 사전 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GLC의 3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GLC’는 지난 해 5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GLC는 중형 SUV 세그먼트의 강자로, 출시 이후 지금까지 260만대가 팔렸으며, 지난 2년간 메르세데스-벤츠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기도 하다. 

국내 시장에는 ‘더 뉴 GLC 220 d 4MATIC(The new GLC 220 d 4MATIC)’과 ‘더 뉴 GLC 300 4MATIC(The new GLC 300 4MATIC)’이 우선 출시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킬리안 텔렌(Kilian Thelen) 부사장은 “GLC는 럭셔리함, 실용성, 안전성을 모두 갖춰 국내 고객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은 모델”이라고 했다.

이어 “전방위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롭게 탄생한 이번 더 뉴 GLC는 모던하고 스포티한 럭셔리함을 겸비함과 동시에 인상적인 주행 효율성과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퍼포먼스를 갖추어 새롭게 럭셔리 중형 SUV의 감각을 넓히는 모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220d 4MATIC (사진제공=벤츠코리아)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220d 4MATIC (사진제공=벤츠코리아)

더 뉴 GLC 220 d 4MATIC과 더 뉴 GLC 300 4MATIC에는 4기통 디젤, 가솔린 엔진에 48V 전기 시스템이 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를 통해 내연기관 엔진에 추가적인 전기 공급으로 최대 17kw, 200Nm의 출력과 토크를 지원하며, 신속하고 부드러운 엔진 시동을 돕는다. 또한 글라이딩, 부스트 및 회생 제동을 지원해 높은 효율성을 발휘한다. 

더 뉴 GLC의 국내 출시 가격은 7570만원, 8580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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