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혜성회계법인 제공)
(사진=혜성회계법인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혜성회계법인(대표 송치욱)은 지난 20일 글로벌 제휴사인 ‘무어(Moore)’의 유럽지역 파트너들과 함께 서울투자청을 방문해, 유럽과의 비즈니스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 동행한 무어 헝가리의 Akos Boross 대표는 “급변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 유럽시장은 한국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며 “특히 헝가리는 한국기업들에게 매우 우호적인 투자 환경이 조성돼 있고, 법인세율이 9%로 유럽연합의 주요국 대비 낮아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어 EU-아시아 데스크(Asia Desk)에서 유럽 진출 한국기업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임련강 매니저는 “유럽과 한국 간 지리적 거리로 인해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유럽이 아직은 미지의 시장일 수 있으나, EU 27개국으로 사업 확장성을 감안하면 무궁무진한 기회의 땅이기도 하다”며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진출을 모색 중인 한국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치욱 대표는 “전세계 112개국에 회원사를 보유한 무어글로벌과의 교류와 협력 확대를 통해 한국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특히 유럽을 시작으로 세계 각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한국기업들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코리안 데스크 네트워크(Korean Desk Network)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혜성회계법인은 지난 2월 글로벌 11위 회계법인 네트워크인 무어글로벌과 업무제휴를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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