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가수 최대성이 ‘물 만난 산행’의 정수를 제대로 보여줬다.

최대성은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생생정보’의 인기 코너인 ‘함산합시다’(함께 등산합시다)에 출연해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방태산을 찾았다.

섭씨 35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에도 이날 ‘함산지기’ 최대성은 두 명의 ‘산 친구들’을 만나 특별한 산행을 시작했다. 바로 여름에 즐길 수 있는 ‘물 만난 산행’을 테마로 계곡 트레킹을 함께한 것.

등산은 물론, 계곡 물놀이까지 즐길 수 있는 이번 코스에서 최대성과 산 친구들은 제일 먼저 방독약수터를 찾았다. 특히 방독약수에는 망간과 탄산 등이 함유돼 있어 톡 쏘는 맛은 물론, 한번 마시면 10년 젊어진다는 말이 있다고 해, 최대성은 등산객들과 어울려 시원하게 약수를 마셨다. 이어 그는 이단폭포로 향했고, 그곳에서 시원한 폭포 소리로 무더위를 잠시 식힌 뒤, 다시 아침가리 계곡으로 이동했다.

드디어 계곡 트레킹의 명소인 아침가리 계곡에 다다르자, 최대성은 미리 준비해온 수온계로 물 속 온도를 체크해봤다. 그런데 ‘섭씨 9도’라는 숫자가 찍혀 모두가 놀랐다. 마치 냉장고 같은 계곡물에 발을 담근 최대성과 산 친구들은 미리 준비해온 수박을 꺼냈다. 이때 최대성은 손으로 수박을 쪼개는 박력 넘치는 모습을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물속에 들어가 손바닥 밀치기 게임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한 편의 여름 청춘 드라마 보는 줄~”, “최대성님 덕분에 여름 등산 즐기는 꿀팁을 알게 됐네요”, “등산으로 힐링한 최대성과 산 친구들 보면서 대리 만족했습니다” 등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한편 최대성은 최근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같은 대디부에 속했던 진웅과 함께 듀엣곡 ‘반했어’를 발표했으며, 오는 7월에는 여름에 어울리는 신나는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KBS2 ‘생생정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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