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가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 공연이 확 바뀐 구성으로 인천 시민들의 마음을 훔쳤다.

지난 6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송도컨벤시아 펼쳐진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 콘서트 인천 공연은 기존 전국투어 구성에서 벗어난 매력적인 셋리스트로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시작된 오프닝 무대에서 TOP7 멤버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은 전국투어의 시작을 책임지고 있는 '밤열차' 무대를 선보였고, 이어서 박지현의 '못난 놈', 박성온의 '황포돛대', 나상도 '남자의 인생', 최수호의 '조선의 남자', 진해성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진욱의 '무심세월', 안성훈의 '돌릴 수 없는 세월' 무대를 연달아 펼쳤고 멤버들의 케미가 돋보이는 합동무대 '사랑의 트위스트'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TOP7 멤버들과 바톤 터치한 화제의 참가자 김용필, 송민준, 윤준협은 '미스터트롯2' 방송 당시부터 현재까지 사랑받고 있는 '낭만에 대하여', '정녕', '카사노바' 무대를 펼쳤고, 후끈 달아온 열기가 식기도 전에 TOP6 멤버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이 등장해 '찐이야' 무대로 열기를 이어갔고 진선미 안성훈의 '둥지', 박지현의 '대전 블루스', 진해성의 '숨어 우는 바람 소리' 무대가 오감을 사로잡았다.

다채로운 무대에 관객들의 환호성도 점점 커졌고 이에 화답하듯 '미스터트롯2' 대표 꽃미남 F4 박지현, 최수호, 진욱, 송민준이 '나야 나' 무대 연출로 멋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이어 박지현의 '깜빡이를 키고 오세요', 송민준의 '고향으로 가는 배', '애모', 진욱과 송민준의 '어느날 문득', 최수호의 '월하가약', 진욱의 '서울 가 살자', '이별편지', '최수호의 '무슨 사랑', 최수호와 진욱의 '보고싶다 내 사랑'까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무대로 감동을 배가시켰다.

이어진 스테이지에서 김용필의 '당신', 박성온의 '사공', '연하의 남자, 진해성의 '18세 순이', 나상도의 '보금자리', '미운사랑', '콕콕콕', 안성훈의 '시절인연'로 이어지는 명품 라이브는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고, 감동이 식기 전 나상도, 박지현, 박성온의 화끈한 퍼포먼스 '초대' 그리고 나상도, 박지현, 최수호, 진욱, 윤준협의 '사랑해 누나', '쌍쌍' ,'불티' 무대가 펼쳐지며 관객들을 만족시켰다.

진선미의 진해성의 '비나리', 박지현의 '떠날 수 없는 당신', 안성훈의 '그대 내 친구여' 무대를 마지막으로 전 출연진은 끝인사를 전했고 아쉬워하는 관객들을 위해 TOP10 멤버들은 '고맙소' 무대를 선물, 이어진 앵콜 요청에 '인생 뭐 있나', '무조건' 무대로 인천을 '미스터트롯2' 멤버들의 목소리로 물들이며 마무리를 했다.

이 밖에도 25일 펼쳐진 공연에서는 최수호의 생일을 앞두고 깜짝 생일 파티가 펼쳐졌으며 멤버들과 관객들의 열렬한 축하 속에 최수호가 생일 케이크 촛불을 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인천 공연을 성료한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는 오는 7월 8일과 9일 양일간 BEXCO제1전시장에서 부산 공연을 펼치며 이후 청주, 성남, 울산, 수원, 안양 등 전국 각지에서 팬들과 만난다. 

사진=밝은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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