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재건 등 신규사업 속도"

(사진=네이버증권 캡쳐)
(사진=네이버증권 캡쳐)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부토건(001470, 대표 이응근, 정창래)은 약 2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대금 및 약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대금 납입이 완료됐다고 4일 밝혔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부토건이 신규로 발행한 보통주는 총 658만5879주이며, 주당 발행가액은 3796원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새롭게 발행한 주식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유상증자 전 최대주주인 디와이디가 보유하고 있는 삼부토건 주식수는 총 1000만주였으나, 이번 증자를 통해 디와이디의 지분율은 8.12%로 늘어나게 됐다.

삼부토건은 이번 유상증자 및 CB 발행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재무구조 개선 및 신규 사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할 자금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해서도 박차를 가하게 됐고,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사업들도 현지 도시 및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면서 협의를 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부토건 주가는 4일 장마감 기준 전거래일 대비 5.49% 오른 3650원에 거래됐다. 거래량은 5481만4124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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