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최근 피프티피프티로 인해 불거진 템퍼링(사전 접촉) 및 연예인 가로채기 이슈가 MCN 크리에이터계에서도 똑같이 벌어지고 있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표 MCN업체인 ‘아이스 크리에이티브’가 이와 관련해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은하 대표가 설립해 국내 MCN 대표사로 자리잡은 아이스 크리에이티브는 "최근 소속 크리에이터에게 접근해 부정 협약을 회유하는 세력과 정황을 발견해 이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힙니다"라는 내용으로 자사의 공식 SNS에 입장문을 올려놨다. 아울러 "건전한 기업 활동을 가로막고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위법 세력의 행태를 근절시키기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아이스 크리에이티브 입장문 전문이다.

[아이스 크리에이티브 입장문]

안녕하세요, 아이스 크리에이티브입니다.

최근 경쟁사 직원으로 근무 중인 인물이 당사와 소속 크리에이터 사이에 위장 개입하여, 당사의 회사 기밀을 입수하고 소속 크리에이터에게 부정 협약을 회유하는 등 회사의 비즈니스 및 소속 크리에이터와의 파트너십을 훼손하는 위법행위가 포착되었습니다. 당사는 MCN 산업의 근간을 흔드는 부정경쟁을 근절하기 위해 강경하게 대처할 것이며, 이를 위한 일련의 법적 절차에 착수했음을 알립니다.

아이스 크리에이티브는 '현 크리에이터 보호'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건강한 업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위법 행위 근절에 앞장 설 것입니다. 위와 같은 사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아래 메일로 문의나 제보를 해주시면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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