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고객 체험 행사 등 다양한 체험 유도 마케팅 마련

(사진=바디프랜드 라운지 체험 중인 고객)
(사진=바디프랜드 라운지 체험 중인 고객)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제품 체험이 가능한 라운지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2월 말 전국에 있는 자사 제품 체험 공간인 전시장 명칭을 ‘라운지’로 변경했다. 라운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단순 제품 체험존을 넘어, 고객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겠다는 의미다.

이후 고객들의 활동 시간을 감안해 라운지 운영 시간을 시작과 마감 시간을 1시간씩 늦춘 오전 11시~오후 8시로 변경, 체험 편의성을 증대했다. 홈커밍 이벤트, VIP 고객 행사 등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꾸준히 진행하며 고객과의 접점 늘리기에 나섰다.

최근에는 마사지 모드 중 하나인 ‘숙취 해소’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한 이색 마케팅을 전개했다. 

손님들은 앞치마에 각인된 QR코드를 통해 손쉽게 가까운 라운지를 예약한 뒤 숙취해소 마사지를 받아볼 수 있다.

다빈치, 팬텀 로보 등 바디프랜드 헬스케어 안마의자에는 척추부와 두 팔, 두 다리 말단에 분산돼 있는 혈액을 소화기관 쪽으로 집중시켜 위장 운동을 돕는 ‘숙취 해소’ 마사지 프로그램이 탑재됐다. 

아울러 기존 고객들을 라운지로 초청하는 ‘홈커밍 이벤트’도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라운지를 단순한 제품 판매의 장소가 아닌, 체험과 경험의 공간으로 인식시키기 위해 예술 작가와 협업한 아트 마케팅, 타 브랜드와 콜라보 등 다양한 행사를 구상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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