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융합 사고력 교육기업 크레버스(096240)는 자사주 20만5584주 소각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크레버스는 지난 3월 이사회를 통해 자사주 소각 결정을 공시한 바 있다. 합병으로 취득한 자사주이기 때문에 지난 6월 임시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쳐 소각 승인을 받았다. 

이번 자사주 소각에 따라 크레버스의 총 발행주식수는 기존 1154만3764주에서 1133만8180주로 감소했다. 소각된 주식수는 기존 발행주식수의 약 1.8%며, 취득 단가 기준 50억원 규모다. 

소각 이후 크레버스가 보유한 자사주는 303만2573주(총 발행주식수의 26.7%)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주 소각을 통해 잠재적 유통 가능 주식수가 감소했고, 주당순이익이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했다”며 “합병으로 발생된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 전입한 재원을 토대로 비과세 배당을 시행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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