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배우 안정균이 '수업중입니다 2'에서 존재감을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아츠로이엔티 소속 배우 안정균은 지난 지난 18일 티빙, 웨이브, 왓챠, 네이버 시리즈 온 등을 통해 공개된 '수업중입니다 2' 3화와 4회에서 시원시원한 명품 연기로 극에 재미를 더했다.
안정균은 특유의 캐릭터 소화력을 바탕으로 복학생 주혁을 완벽히 표현해내며 극에 흥미를 더했다. 1화와 2화에서 경영학과 조교 성민(정우재 분)에게 호감을 느끼며 끊임없는 애정 공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안정균은 본격적으로 성민과의 만남을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다.
3화에서 성민과 대화하기 위해 커피 두 잔을 들고 오던 안정균은 이현(제이민 분)과 성민이 커피를 마시며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무언가 결심한 듯 조용히 뒤돌아섰다. 이후 조교 일을 하고 있는 성민을 찾아가 "지난번에 실례가 많았습니다. 별거 아니에요"라며 의문의 선물을 건넸고, 성민과 함께 일하는 조교가 대신 선물을 열어보았고 그 안에는 형형색색의 팬티가 담겨 있어 성민을 당황케 했다.
4화에서 교수와 이야기하는 성민을 발견한 안정균은 친구들에게 "뿌린 팬티 거두러 간다"라며 성민을 향해 뛰어갔고 성민에게 "다른 학생들에겐 반말 쓰죠? 근데 나한테는 왜?"라며 돌직구를 날리는가 하면 자신을 향해 선을 긋는 성민을 향해 "제가 드린 선물 때문에 그러세요?", "속에 든 게 별로면 포장이라도 예뻐야 하지 않나?"라며 도발을 하기도 했다.
이어 안정균은 "하지만 보는 눈 많은 데서 이러면 조교님 곤란하실 테니까 우리 밖에서 만나죠? 호랑이 오늘 밤 8시"라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약속을 잡았고 안정균은 직진남의 정석을 보여준 끝에 술집에서 성민과 만나 술잔을 기울였다.
대학교 신입생들의 사랑과 청춘을 담은 '수업중입니다 2'는 총 10부작으로 점차 세 커플의 관계가 발전되고 있는 가운데 직진남 주혁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안정균이 향후 어떤 활약을 펼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안정균이 열연하고 있는 '수업중입니다 2'는 매주 금요일 티빙, 웨이브, 왓챠, 네이버 시리즈 온 등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