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위 협력체제 구축

현대백화점그룹은 핵심 신수종 분야로 정한 바이오·헬스케어 사업 확대를 위해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참석한 장호진 현대백화점그룹 사장과 그렉 베하르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최고경영자(CEO).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은 핵심 신수종 분야로 정한 바이오·헬스케어 사업 확대를 위해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참석한 장호진 현대백화점그룹 사장과 그렉 베하르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최고경영자(CEO).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세계 1위 식품 기업 네슬레그룹이 운영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네슬레 헬스사이언스(Nestle Health Science)’와 손잡고 바이오·헬스케어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 

21일 현대백화점그룹은 네슬레그룹 계열 헬스케어·바이오 전문기업 네슬레 헬스사이언스(Nestle Health Science)와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호진 사장은 협약식에 앞서 마크 슈나이더(Mark Schneider) 네슬레그룹 CEO와 별도로 만나 두 그룹간 현안을 공유하고 헬스케어를 비롯한 식품·유통 분야에서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룹의 핵심 신수종 사업인 바이오·헬스케어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건기식 등으로 대표되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는 그룹 내 제조 및 유통 플랫폼과의 높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영역”이라며 “이번 글로벌 1위 식품 기업 네슬레와의 전략적 업무 제휴를 시작으로 바이오·헬스케어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먼저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의 주요 건기식 제품을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백화점면세점·현대이지웰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장호진 현대백화점그룹 사장은 “‘고객의 생활과 함께하면서 더 나은 가치를 제공(Your Life, Better Your Life)’한다는 그룹의 사업 방향성에 맞춰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바이오·헬스케어 사업 본격화를 통해 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더불어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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