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곤 병원장이 '아침마당'에서 관절 건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화면캡쳐)
고용곤 병원장이 '아침마당'에서 관절 건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화면캡쳐)

[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아침마당 방송을 통해 사회공헌 에피소드와 함께 관절 건강 비책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고향에 계신 부모들의 걱정을 덜 수 있는 강의가 전해졌다.이 날 주제는 ‘고향수비대’로, 고향에 계신 부모님들을 지켜줄 출연자로는 연세사랑병원의 고용곤 병원장, 이상훈 정형외과 전문의, 이지향 약사, 양소영 변호사가 출연했다.

부모님들의 무릎 건강을 지키기 위해 출연한 고용곤 병원장은 먼저 과거 ‘내 고향 닥터’를 통해 치료했던 환자의 사례를 소개했다.

어린 손녀들을 지키기 위해 아픈 무릎을 견디며 살아가던 김만분 어르신과 수해로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호소하던 신현녀 어르신, 두 사람의 공통점은 모두 무릎 관절 통증을 호소했다는 것이다.

고용곤 병원장은 퇴행성관절염이라는 질환과 질환 진행 단계에 따른 치료 방법 등을 설명했다. 강의에 따르면 퇴행성관절염 초중기에는 주사나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을 조절하거나 줄기세포 치료를 통해 연골 재생을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신의료기술에 등재된 ‘골수 줄기세포’를 소개했으며,이어 퇴행성관절염 말기에 시행할 수 있는 ‘인공관절 치환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고용곤 병원장은 “인공관절 수술은 개발된 지 60년이 넘은 수술”이라며 “최근에는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디자인을 고려해 한국인 맞춤형 인공관절이 나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퇴행성관절염 예방법에 대해서도 전했다. 고 병원장은 무릎에 좋지 않은 자세를 조심하고, 가벼운 무릎 주위 근력 운동과 체중 조절을 하면 무릎 통증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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