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모범택시2’와 ‘마스크걸’에서 신 스틸러로 맹활약한 배우 정영기가 새로액터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배우 정영기가 매니지먼트사 새로액터스에 새 둥지를 틀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2000년 연극 ‘별에서 들리는 소리’로 데뷔한 정영기는 연극과 뮤지컬, 독립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연기 내공을 쌓았다. 이어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의 깡마, ‘신세계’의 연변 거지, ‘부산행’의 민 대위, ‘보이스’의 정남기 역과 드라마 ‘도깨비’의 지은탁(김고은) 사촌오빠 박경식, ‘라이프 온 마스’의 오영태, ‘미스티’ 케빈리(고준) 매니저 백동현, ‘홍천기’의 강춘복, ‘가슴이 뛴다’의 김광옥 역 등 여러 히트작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23년에는 더욱 강렬한 인상을 선사했다. 드라마 ‘모범택시2’에서 필 부동산 컨설팅 과장 정영기 역을 맡아 김도기(이제훈)에게 통쾌하게 제압당하는가 하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마스크걸’에서는 김모미(이한별)의 직장 동료 오차장 역으로 열연한 것. 이 밖에도 최근 개봉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도 노숙자2 역할로 출연하며 노숙자1 역의 엄태구와 호흡을 맞췄다.

정영기와 새로운 도전을 함께하게 된 새로액터스 측은 “최근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올라운더 배우 정영기를 새로운 식구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역할을 물 흐르듯 소화할 수 있는 배우인 만큼, 앞으로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좋은 동반자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모델 에이전시인 신화사엔터테인먼트가 배우 전담 매니지먼트 법인으로 설립한 새로액터스에는 정영기 외에도 김민지, 김찬일, 박영빈, 방예인, 유장희, 이민조, 이새별, 한세진이 소속되어 있다.

사진 제공=새로액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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